[고액기부를 위한 Tip] Seeking Gifts From Wealthy Donors
비영리임팩트/모금마케팅 2012. 2. 20. 17:35 |고액기부 요청을 위한 Do & Don't
Seeking Gifts From Wealthy Donors : Tips From Philanthropy Advisers
**미국에서는 고액 자산가들의 기부를 조언하고 그 집행을 돕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점점 늘어날 것 같고요. 아래는 미국에서 유명한 고액자산가의 기부를 자문하는 전문가들이 비영리단체에게 주는 팁입니다. 매우 단순한 것 같지만, 곰곰이 되짚어볼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고액자산가 기부자라면, 3번 신뢰하는 사람과 4번 비용부분의 팁이 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9,10,11번의 항목으로 관계를 장기적으로 보고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된 점이 눈에 띕니다. 다 아시겠지만 큰 기부가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최소 3-5년 이상에 걸쳐 쌓인 관계는 쉽사리 깨지지 않고, 좋은 기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원문링크 -> http://philanthropy.com/article/Do-sDon-ts-for/130635/
(회원 로그인 때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기부자의 주요 관심사 파악하기
거액자산가인 Ronald O.Perelman의 기부활동을 가이드한 Christine Taylor 는 기부에 여성건강을 위한 연구사업을 포함시키도록 했습니다. 왜냐하면 Perelman의 사업체인 Revlon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3. 기부자가 알고 신뢰하는 누군가로부터 소개받기
Ms. Taylor에 따르면, 이럴 때, 기부요청에 대해 기부자가 좀 더 경청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4.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 제안하기
Barbra Strisand, Steven Spielberg 등 고액기부자들을 상담해 온 Margery Tabankin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프로그램의 중첩성이나 운영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포함하는 지원금요청서가 좋다고 합니다. “돈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때,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5. 진행과정에 참여시키기
기부자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모두 공유해야 합니다. Ms. Tabankin은 “기부자와 요청자 사이에 힘의 불균형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성과가 있었던 것 뿐 아니라 문제가 있었던 지점도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전달되는 정보를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녀는 그러한 솔직함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NO"라는 답을 받아들이기
Ms. Fischer는 그녀가 자산가 대신 지원요청을 거절하는 뜻을 전했을때, 자선기관이 Mr. Driehaus 와의 미팅을 고집스레 요청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재단의 운영자로서 나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그녀의 임무이고, 기부자는 거절당한 프로젝트를 잘 알고 있으며, 거절 결정은 바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7. 무작위적으로 기부요청서를 보내지 않기
Mr. Taylor는많은 사람들이 대량으로 ‘이 문제에 관심있는 분께’, ‘선생님’이라고 시작하는 메일을 보냅니다. 그러지 마십시오”라고 말합니다. “Ronald나 나의 이름을 적지 않고 온 편지를 보면 보낸 사람이 우리의 일이나 우리의 관심사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8. 타인의 아이디어를 도용하지 않기
Ms. Tabankin은 “이미 17개 도시에서 시행된” 사업을 새로운 아이디어인 것처럼 이야기 한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응답을 보냈습니다.
9. 제안서 거절에 대해 죄책감 느끼도록 몰아가지 않기
“사람들은 종종 ‘어떻게 이런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을 수 있느냐?’ 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재단이 거절한 제안과 매우 유사한 것을 이미 지원한 적이 있으니 (자신들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Ms. Fischer 에 따르면 그런 반응은 반론을 거듭하며 물고 늘어지는 것으로 밖에는 이해될 수 없다고 합니다.
10. 기부자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요청을 호소하기
자선 행사에서 만난 사람들은 종종 피셔에게 어떻게 하면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냐고 묻는다고 합니다. 그 때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고 합니다. "글쎄요. 관계란 오랜 시간을 두고 만들어가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다른 사람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려 하기보다 스스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Ms. Taylor는 “만약 내가 지원할 생각이 없다면, 어떤 미팅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누구의 시간이라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음 번 제안이 기부자의 지원사업의 성격과 꼭 들어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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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 연구교육팀│전현경 팀장 2003년 아름다운재단 입사 후 모금과 배분사업 좌충우돌 8년차. 해외의 지식은 한국실정과 다름이 있고, 국내사례는 체계적으로 분석정리되지 못한 현실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indis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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