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시작과 끝은 사람!
비영리임팩트/교육 2012. 12. 18. 16:26 |2012년 비영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이 막을 내린지 벌써 1달 반이 지났습니다.
교육은 끝났지만 참가자 분들의 온라인 커뮤니케이터로서의 활약과 든든한 네트워크 모임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
워크숍 과정에서, 그 후에도 계속 되는 참가자 분들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며 '교육은 자기교육'이라는 말을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워크숍을 마중물로 삼아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할 멋진 1기, 오늘은 그 중 마포가온의 박창록 선생님의 워크숍 후기를 공유합니다.
이 글은 마포가온 블로그(http://blog.daum.net/mpcil)에 중복 게재되었습니다.
위 참가자 모집 공고를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습니다.
비영리 단체의 소통, 홍보, 기금마련은 그 어느 단체에서건 고민하는 부분이고 우리 ‘마포가온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진행하는 장애인단체 홍보 담당자 실무자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상임이사님의 “소통의 본질과 SNS활용”이란 주제의 강의를 듣고, 그 필요성에 대해 절감했습니다.
먼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플렛폼 정비를 바로 시작했습니다.
내게 SNS라는 ‘핫’한 이슈는 플렛폼이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추고 한 달 가량 지났을 무렵 집안잔치 느낌이 물씬 풍기며 센터 내부인들 이외엔 가끔 링크를 잘못타고 들어오시는 고마운 손님들이 전부였습니다. ㅜ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직감을 하고 나의 담당자로서 역량과 접근 방법에 문제를 고민하고 있던 중 이거다 싶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참가자 모집 글을 보았습니다.
워크샵 내용이 어찌나 맞춤인지 내게 꼭 필요한 부분에 과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으로 참가자 접수를 했습니다.
(그때에 절박함과 워크숍을 신청하기까지에 내용의 글이 의도치 않게 약장사나 다단계 필이 나는 이윤 뭔지....ㅜㅜ)
총 5회에 워크숍 오후 3시에부터 6시까지 3시간에 짧고, 굵고, 빠르고, 긴박하게 진행된 워크숍이였습니다.
센터 업무 중간에 빠져나와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재단 도착해서 워크숍을 마치고 집으로 퇴근~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SNS 활동에 대한 결과물이 없어 의기 소침해 지고 있을 땐 워크숍을 통해 배운 샘들에 말씀을 되새깁니다.
곽동수 교수님에 비영리단체가 스마트하게 SNS를 통해 소통하는 방향에 대한 제시.
‘이노레드’ 박재우 부장님에 조직의 브랜드플렛폼과 아이덴티티 세우기
‘슬로우워크’ 임의균 대표님에 SNS속 스토리텔링과 컨텐츠 선정방법
‘아이디어브릭스’ 김대현 팀장님에 플렛폼 활용과 키워드 노출 전략
강의제목만 나열했지만 샘들의 비영리단체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에서 나온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워크숍을 참여하는
내내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강의 내용이 머릿속에 둥둥 떠있지만 강의 동영상 보면서 하나하나 끄집어 내어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포스팅은 하고 있다는 증거로 네이버 메인화면 하단 [공익/나눔] 탭에
‘블링블링 휠체어’ 포스팅이 실려 살짝 의지를 돋우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유입자 수가 일정치 않고 포스팅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지 못해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가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도 다음 포스팅 예정인 ‘블링블링 휠체어’에 대한 사진 올립니다.
1탄이 LED 안전등이였다면 2탄은 ‘휠체어 페인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 내용에 설명하겠습니다.
워크숍 수료를 하고 벌써 두 달 가량이 지났지만 전 아직도 이사진 보면서 그때에 또렷했던 1기들의 눈빛을 기억합니다.
2기들에게 뭔가 전해줄 노하우를 만들기 위해 1기들은 파이팅 할겁니다.
방문자 조회수와 핫키워드 찾기에 온 정신이 팔려 간과했던 부분을 곽동수 교육님이 일께워 주셨는데요
우리가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이유이기도하줘~
아참! 워크숍 수료 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1기들 김대현팀장님 지도아래 매월 한번씩 모여 좋은 강좌도 듣고 공연도 관람하면서 워크숍을 참여하며 다진 의지를 견인해 가는 중입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워크숍에서 기금마련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주신 ‘해피빈’ 권진우 기획운영팀장님과‘아름다운재단’ 김아란 간사님 자신이 직접 겪은 생생한 노하우를 전해주신 ‘관악사회복지’ 이주희 멘토님과‘서울그린트러스트’ 김민혜 멘토님에게 감사에 맘을 전합니다.
포트팅 마치고 뭔가 중요한걸 빼먹은 듯한 허전함이 있다 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워크숍 내내 수고로운 일들을 도맡아 하시며 워크숍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우리의 삼삼한 컷트핏 ‘아름다운재단’ 신혜정 간사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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