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기빙코리아 기부문화지수 조사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기부조사 여섯번째를 맞이하여, 한국의 대표 기부지수로서 기빙인덱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조사설계를 변경했습니다.
그간, 기업기부 금액, 내용 등 모든 내용을 담당자 설문을 통해 조사했던 것에서
기부금액 등 기업의 재정자료 공시에 표기된 내용은 재정자료 분석으로 발표하는 것입니다.

또한, 심층 설문의 내용을 간소하게 하여 실무에 바쁜 담당자들의 응답률을 높이고
각 설문 문항 하나하나를 다시 리뷰하여 맥락상의 오해가 없도록 조정하고
예년에 기타항목 응답이 많았던 문항은 새로이 항목을 추가하는 등의 작업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의의 진지한 분위기 속 눈에 띄는 한 분이 계십니다.

 


멋스런 콧수염과 깔금한 하늘색 셔츠, 동그란 안경까지 패션센스가 보통이 아닌 이 분이
기업기부 설문조사 및 분석을 총괄하시는 연구자 한동우 연구위원 이십니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공식일정이 없으셔서 그런지,
방학을 맞이하여 수염을 멋지게 기르고 오셨습니다.
멋있다는 찬사가 이어지자 살짝 쑥쓰러워 '귀찮아서 안자른 것'이라고 하시지만 원래 멋쟁이신거 다 압니다..*^^*

한동우 연구위원님(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은
2004년부터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창립위원이자, 국내 기업사회공헌과 사회복지관련 권위자로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어느 새 한국의 대표적인 기부지수로 인용되고 있는 기빙코리아지만, 관심이 높아진 만큼 연구자로서는 인덱스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커진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희는 방학 중에도 교수님을 계속 계속 뵙게 됩니다.
바쁜 중에도 기업기부조사에 열정을 쏟아 주시는 한동우 연구위원님, 항상 감사합니다.(이런 기회에 슬쩍 마음을 담아..)

이 멋진 수염을 11월 기빙인덱스 발표때도 유지하시면 좋을텐데....
혹시 방법이 없을까요?

 

보사노바 연구교육국전현경 부서장
2003년 아름다운재단 입사 후 모금과 배분사업 좌충우돌 8년차. 해외의 지식은 한국실정과 다름이 있고, 국내사례는 체계적으로 분석정리되지 못한 현실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indisec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