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 척 하다, 문득 뒤를 돌아보니 김혜민 간사님께서 뭔가 열심히 부스럭거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혜민씨 뭐하세요?"

 

ⓒ아름다운재단

"내일 기부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총회인데요.... 위원분들께 드릴 선물이요...
"


아하, 꽃씨....를 드리는 것이군요.....


"연구위원들의 노고가 씨앗처럼 나중에 싹이 트고
무럭무럭 자라 예쁜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는 의미랄까요"


호오~ 고 참 이쁜 생각이십니다.

연구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매우 높은 연구비를 받으시는 전문가들이십니다.
기부문화연구소의 연구에서 책정되는 연구비는 사실 연구비라기보다는 실질 진행비 정도에 그치지요.
심지어 회의를 할때 근사한 식사대접 한번도 여의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연구에 더 많은 열정과 시간을 투자해주시는 연구위원님들,
재단 예산 사정 생각하셔서 식사시간에 만나게라도 되면 어느 새 계산을 하고 나가버리시는 뒷모습.
그렇게 연구소를 아껴주시는 마음들이 좋은 연구물로 꽃을 피우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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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케 이쁘게 포장까지 해주는 센스.... 혜민 간사님.... 참 이쁘십니다.... ㅎㅎ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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