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싶습니다"_독일에서 온 루이자
일상다반사 2014. 5. 28. 10:29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온 루이자입니다"
아름다운재단 옥상에서 독일학생 루이자와 함께
저는 독일에서 온 루이자라고 하는데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동아시아와 독일과는 다른 문화에 대해 오랫동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특별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 알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어서 한국학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으로 한국학과 관련이 있는 각종 분야를 배울 수 있으나, 항상 더 자세하게 한국 사회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서강대학교 언어교육관에서 한국어를 배울 때 우리반은 아름다운가게를 소개하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아름다운가게가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 주는 활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가게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친구와 같이 한번 들렀습니다.
저는 한국의 재단에서 일해보고 싶기도 하고, 한국 사회와 사회문제를 더 많이 알기를 원해서 사회를 위해 일하는 기관에 취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한국어 교수님 덕분에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의 설립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한국사회는 아주 극심한 사회인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저녁 늦게까지 배워야 해서 노는 시간도 없고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도 적습니다. 경쟁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만 하고 다 외워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없으며 어린이만의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노동자들도 자주 밤 늦게까지 일해야 되어서 아이를 키우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한국의 출생률은 가장 낮습니다. 세계에서 한국의 출생률은 가장 낮습니다. 알코올 소비, 성형수술율, 자살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역사와 문화를 빼고 다른 배경이나 이유도 있는지, 한국사회에 잘 안보이는 문제도 있는지 아주 궁금합니다. 게다가 한국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고 그것에 대해 한국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더 알고 이해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재단 덕분에 이런 주제에 관해 더 알고, 일을 통해 한국에서 기부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아름다운재단 다양한 부서에서 친절하고 열심히 재단을 홍보하고 연구하며 사람들을 도와주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 같은데, 아직 일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재단 생활을 아직은 잘 모릅니다. 앞으로 아름다운재단에서 일하는 생활, 한국의 기부하는 문화, 한국 사회의 문제에 관해 한국 사람들의 생각을 알게 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합니다.
글. 루이자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한국 기부문화 발전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루이자는 올 여름까지 기부문화연구소에서 독일 재단들의 역사와 사례 관련 리서치 업무를 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일 재단의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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